안녕하세요, 여러분! 공유민입니다.
오늘은 제가 얼마 전에 구매한 로지텍 MX Keys S 키보드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개발자로서 사무실에서 매일 사용하면서 느낀 점들을 솔직하게 공유해드릴게요.
실제로 구매한 제품 사진과 타건 영상도 함께 보여드리겠습니다.
디자인 및 완성도
MX Keys S는 세련된 페일 그레이 색상에 다부지고 고급진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알루미늄 상판과 고품질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해 견고하면서도 프리미엄한 느낌을 줍니다.
키캡은 지문이 잘 묻지 않는 무광 처리가 되어 있어 오랜 사용에도 깔끔한 외관을 유지할 수 있어요.
그리고 키캡에 오목하게 파여있는 부분이 다른 키보드들과 차별점 입니다.
또한 108키 풀배열로 넘버패드와 특수키의 사용이 많은 저같은 개발자나 사무실에서 일하시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휴대성이 중요하신 분들은 MX Keys S Mini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색상 또한 중요한데요. 기존에 MX Key에서는 그래파이트 색상만 있었는데요.
이번에 MX Keys S를 출시하면서 페일그레이 색상이 추가하였습니다.
해당 색상이 마음에 들어서 골랐는데, 실물로 보았을 때에도 더 만족감이 높았습니다. 먼지가 쌓이는 것도 잘 안보여서 더 좋네요!


타건감
MX Keys S의 가장 큰 장점은 탁월한 타건감입니다.
키캡 중앙이 오목하게 파여 있어 손가락이 자연스럽게 키 중앙에 위치하게 되고, 이는 오타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가장자리가 둥글게 처리되어 손가락이 키 사이를 부드럽게 이동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높이도 낮기 때문에 별도 팜레스트가 없어도 손목에 부담이 없었습니다.
시저 스위치를 채용하여 짧은 키 트래블과 적당한 촉각 피드백을 제공합니다.
이는 기계식 키보드의 타격감과 멤브레인 키보드의 부드러움을 절묘하게 결합한 느낌이에요.
타이핑 시 소음도 매우 적어 조용한 환경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합니다.
이러한 타건감과 저소음이 제가 이 제품을 구매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 였습니다.
타건 소리도 한 번 들어보시죠!
적당히 챱챱챱 감기는 소리가 납니다. 소리 자체는 크지 않고요.
다만, 무접점 키보드 만큼 조용한 것은 아니어서 꼭 타건해보시기를 권장드립니다!
기능성
MX Keys S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 스마트 백라이트: 주변 조도에 따라 자동으로 밝기를 조절하며, 손이 키보드에 접근하면 자동으로 켜집니다.
- 멀티 디바이스 연결: 최대 3대의 기기와 동시에 페어링이 가능하며, Easy-Switch 키로 간편하게 전환할 수 있습니다.
- OS 자동 감지: Windows, macOS, Linux 등 다양한 운영 체제를 자동으로 감지하여 키 매핑을 조정합니다.
- Smart Actions: Logi Options+ 앱을 통해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
특히 Smart Actions이 매우 편했는데요.
키 설정으로 특수한 동작을 하도록 매크로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을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단축어"앱을 떠올리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저 같은 경우에는 출근했을 때 하나의 키 입력으로 제가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실행되도록 설정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바쁜 아침 시간을 절약해주는 효자기능입니다.
배터리 수명
백라이트를 켠 상태로 약 10일!
꺼진 상태로는 최대 5개월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USB-C 포트를 통해 충전할 수 있어 편리해요.
저 같은 경우에는 백라이트를 끄고 사용하고 있어 충전할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사무실 환경에 최적화된 디자인
MX Keys S는 사무실 환경에서 사용하기에 정말 좋은 키보드예요. 특히 저소음 설계가 인상적인데요.
개방형 사무실에서도 동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타이핑할 수 있어요.
키를 누를 때 '딸깍' 소리가 거의 나지 않아서, 조용한 분위기에서 일할 때 정말 좋더라고요.
펜타그래프 키 구조도 큰 장점이에요.
이 구조 덕분에 키가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눌리는데, 이게 타이핑 정확도를 높여줍니다.
특히 장시간 문서/개발 작업을 할 때 실수를 줄여주니까 업무 효율성이 확실히 올라가는 걸 느꼈습니다.
또 하나 사무실에서 유용한 점은 멀티 디바이스 연결 기능이에요.
저희 회사는 개인 메신저를 설치할 수 없어서 휴대폰을 사용해야하는데요,.
회사 컴퓨터와 아이폰을 번갈아 가며 사용할 때에도 빠르게 전환되어서 편리했습니다!
회사에서 자율좌석제여서 많이 휴대를 하는데요. 유선이 아닌 무선이기 때문에 휴대할 때에도 괜찮았습니다.
다만, 무게는 약 800g으로 있는 편입니다. 이 부분은 참고해주세요!

개발자를 위한 특별한 장점
MX Keys S는 우리 개발자들에게 특히 유용한 키보드예요. 제가 느낀 주요 장점들을 소개해드릴게요:
- 프로그래밍에 최적화된 키 레이아웃: 자주 사용하는 특수문자들이 직관적으로 배치되어 있어 코딩 시 불필요한 손동작을 줄여줍니다.
- 멀티 OS 지원: 윈도우, macOS, 리눅스를 모두 지원해서 다양한 개발 환경을 오가며 작업할 때 편리해요.
- 커스터마이징 가능: Logi Options+ 소프트웨어를 통해 키를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어요. 자주 쓰는 개발 도구나 명령어를 특정 키에 할당할 수 있죠.
- 백라이트: 야근할 때나 어두운 환경에서 작업할 때 유용합니다.
- 긴 배터리 수명: 충전 걱정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손목 피로 감소: 낮은 키 높이와 부드러운 타이핑감 덕분에 장시간 사용에도 손목에 무리가 덜 했습니다.
- 조용한 타이핑: 집중력이 필요한 사무실에서 타 동료에게 방해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키보드를 사용하면서 업무 효울성이 향상되었습니다.
특히 Smart Actions 를 좀 더 연구해서, 더 효율적으로 사용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여러 OS에서 작업시에도 호환성이 좋아 한 키보드로 커버되는 점 또한 마음에 들었습니다.
MX Keys S의 주요 장단점
장점
- 뛰어난 타이핑감과 정확도
- 저소음 설계로 조용한 사무실 환경에 적합
- 멀티 디바이스 연결 지원
- 스마트 백라이트 기능
- 긴 배터리 수명
-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견고한 완성도
- 로지볼트 지원으로 타 로지텍 기기와 하나의 로지볼트로 연결 가능
단점
- 다소 높은 가격대
- 무거운 무게로 휴대성이 다소 떨어짐
- 백라이트 밝기가 다소 아쉬움
- 기계식 키보드 선호자에겐 타건감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음
- 타 키보드 대비 스페이스 바가 길어 한영키의 위치가 우측으로 치우침. 적응 필요
MX Keys S 주요 스펙
연결 방식 | 무선 (2.4GHz, Bluetooth) / 유선 (USB-C) |
키 스위치 | 시저 스위치 (펜타그래프) |
키 개수 | 풀 사이즈 (숫자 키패드 포함) |
배터리 수명 | 백라이트 ON: 최대 10일 백라이트 OFF: 최대 5개월 |
충전 방식 | USB-C |
무게 | 약 810g |
크기 | 430.2 x 131.63 x 20.5 mm |
호환 OS | Windows, macOS, Linux, iOS, Android |
특징 | 스마트 백라이트, Easy-Switch, Flow 기능 지원 |
결론
로지텍 MX Keys S는 개발자인 제게는 궁합이 잘 맞는 키보드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뛰어난 타건감, 다양한 기능, 그리고 개발 작업에 최적화된 호환성까지, 사무실에서의 생산성을 크게 높여줬습니다.
가격이 조금 부담될 수 있지만, 매일 긴 시간 코딩하는 개발자분들에겐 정말 값어치 있는 투자가 될 거라 생각됩니다.
저도 처음엔 고민했지만, 지금은 이 키보드 덕분에 업무 효율도 오르고 손목 통증도 줄어들어 정말 만족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MX Keys S 리뷰였습니다. 제 경험이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길 바라겠습니다!
혹시 제품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로 가서 직접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회사 생활에 MX Keys S가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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